자동차 문화의 시작을 알리며
자동차 문화 현상의 탄생은 유구한 자동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19세기에서 20세기로 넘어오며 변하게 된 건 세기의 흐름뿐이 아니었으며 말이 없이 달리는 마차의 등장을 마주하게 된 사람들은 단순한 교통으로의 변화가 아닌 사회 구조적 변화로까지 뻗어 나가게 됩니다. 뻥 뚫린 도로와 길이 지금껏 마주하지 못한 모험을, 자유를, 그리고 혁신의 시작을 두 팔 벌려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자동차와 함께 달려 나가는 문화의 변화
1. 자동차의 등장: 부유층만이 가질 수 있었던 그들만의 전유물이나 다름없던 자동차를 가성비가 뛰어나게 출시하며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최초의 국민 자동차로 발 돋움 하게 한 헨리 포드의 T형 포드는 개인이 갖고 있던 이동의 자유에 대한 꿈을 실현 시키는 신호탄이 되었습니다.
2. Open Road의 시작: 어디든 달려나갈 수 있는 자동차가 대중화되기 시작하며 함께 열리게 된 것은 사람들의 해방감으로 길 위에서 표출되기 시작했습니다. 머나먼 지평선으로만 보이던 길은 언제든 달려 나갈 수 있는 크나큰 놀이터와도 같았고 여행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여행이라는 것 자체에서 느낄 수 있는 기쁨뿐만 아니라 여행을 나서는 길 자체에서도 그 재미를 느끼기 위해 다양한 오솔길을 찾아다니며 국토를 횡단하는 여행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혼자서도, 친구와도 가족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Open Road가 말처럼 활짝 열리게 된 것입니다.
3. 자동차의 공간 활용: 자동차의 수가 크게 증가하게 되면서 단순히 이동 수단으로 여겨지던 자동차는 운송수단 이상으로 진화를 하게 되었고 사회를 형성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자동차 극장과 같은 공간이며 특정 지역, 건물의 주차장 혹은 도로변에 모여있는 식당과 같은 곳에서 모임이 활성화 되게 되었습니다.
4. 활발한 레이싱의 시작: 활주에 대한 열망이 시작된 이후 속도와 경쟁이 가득한 레이싱에 대한 인기 또한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Le Mans 24시와 같은 레이싱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지지층을 만들어 냈고 팬들의 지지는 커져만 가 Louis Chevrolet 와 Barney Oldfield 와 같은 유명 인사가 탄생해 열광적인 지지를 받기도 했습니다.
5. 자동차 DIY: 대중들의 자동차에 대한 접근성이 용이해지면서 DIY에 대한 문화도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엔진을 개조하기 시작하는가 하면 그들의 취향에 맞춰 형태를 바꾸는 등 내부 작동과 외부 형태에 대해 변화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크게 유행하고 있는 형태의 문화이기도 합니다.
6. 사회적 지위: 대중화를 이룸과 동시에 대중과는 다른 특별한 자동차를 소유함으로 사회적 지위를 드러내는 수단이 되기도 했습니다. 부와 사치의 상징 중 하나가 되어버린 것으로 수년에 걸쳐 진화해 나아갔습니다.
현대의 자동차 문화
1. 환경에 대한 관심: 개인에 중심이 맞춰져 있던 과거의 문화와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이 중요해지고 있는 현대의 가치관이 반영되어 자동차 선택에도 중요한 요인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발 벗고 나서 친환경으로의 문화적 변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어 또 한 번의 대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짧은 듯 기나긴 역사 속에서 기술의 변화와 함께 자동차 문화 역시 많은 부분 변화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후대에 또 한 번 혁신으로 기억될 수 있는 Open Road 이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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