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로 달려 나가는 자동차 산업의 기술

자동차 산업은 계속해서 진화를 해 가고 있는데 그 모습은 어떻게 변화해 가고 있을까? 마치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핸드폰이 자동차가 되어 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우리가 운전하고 있는 차량과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이렇게 발전해 나가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기술 중 몇 가지를 살펴보려고 한다.

IoT와 커넥티드카

IoT는 Internet of Things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 뜻을 풀어 얘기하면 사물인터넷이라고 한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사물에 네트워크를 연결하여 유선, 무선으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술이며 이러한 기술 구현이 가능하게 되면서 다양한 기기를 통해 사람 대 사람, 사람 대 사물, 사물 대 사물, 사람 사물과 공간 등 다양하게 상호 작용을 하며 정보를 주고받게 된 것이다. 대체로 IoT 기술이 적용된 것에는 스마트라는 이름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름 그대로 스마트한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여러 가지 센서와 기기를 통해 데이터가 모이게 되고 모인 데이터에 인공지능 기술이 더해져 이를 활용한 기능들은 효율성을 더하게 되는 것이다.

커넥티드카는 이러한 IoT 기술이 자동차에 접목된 것으로 운전자가 차량의 외부에서도 자신의 차량과 대화할 수 있게 됐다. 가장 편리하고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GPS를 통해 실시간 수집된 교통 정보가 운전자에게 다양한 현재 상황을 고려하여 (날씨, 교통상황 등) 최적의 경로를 안내해 주는 것이다. 또한 원격을 통해 자동차의 시동을 켜고 끄는 것도 가능하며, 자동차 내부의 일부 기능을 제어할 수도 있고 핸드폰을 통해 하던 e-mail이나 SNS 확인 등 인터넷을 통한 활동을 자동차로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또한 차량에 내장되어 있는 IoT 센서는 자동차의 부품과 성능에 대해서도 스스로 모니터링하며 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부품의 노화나 성능의 저하 등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이 발견된다면 이를 사전에 보완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커넥티드카는 전반적으로 차량에 들어가는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로움이 크지만 인터넷을 통한 무단 접속이나 해킹등 사이버 위협에 대한 보안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대비하여 새로운 문제가 되지 않도록 보완이 필요합니다.

고급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이미 많은 차량에 적용되고 있는 기술로 여러 개의 카메라와 센서들을 통해 주행 중인 차량 상황을 살피고 위험한 상황을 감지하게 되면 운전자에게 알람을 주거나 스스로 제어를 하게 되는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 시스템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능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로 운전자가 설정해둔 속도로 앞선 자동차와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주행할 수 있게 해 주고 차선을 벗어나게 될 경우에는 경고음이 나오거나 운전자의 시트에 진동을 느끼게 해 이를 알려주는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차를 도와주는 핸들 기능, 사각지대나 후방의 차량 물체를 감지하여 알려주는 기능, 충돌의 위험이 느껴질 때 브레이크 제동을 시키는 기능 등 운전자의 안전과 사고를 예방해 주는 다양한 기능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기능들이 예방에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이 기술에만 온전히 의지하기에는 100% 완벽할 수는 없어 운전자는 스스로 주의를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는 차량은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제네시스 G80, K9 등이 있으며 운전자가 운전을 더욱 집중하여 할 수 있도록 차량의 속도나 연료의 잔량 길 안내 등을 현실감 있고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기술로 운전자에게 편의를 증가시켜 줍니다.

Unsplash 의 Samuele Errico Piccarini

위에서 살펴본 기술들 외에도 자동차 산업에 다양한 기술들의 발전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 발전의 최종 목표는 완전 자율주행이 아닐까 싶다. 언젠가 완전 자율주행을 포스팅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려 본다.